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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12-01 11:31
“연애하고 싶어, ‘이것’ 좀 줄여주세요” 축소술 받으러 해외원정 나서는 여성들
 글쓴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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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 싶어, ‘이것’ 좀 줄여주세요” 축소술 받으러 해외원정 나서는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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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것이 고민이라는 여성들이 튀르키예로 향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튀르키예에서는 이른바 ‘키 축소 수술’이 새로운 의료 관광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부 병원은 숙식과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를 내세우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분주하다.

“대퇴골 절단해 5㎝ 이상 키 단축 가능” 홍보키 축소술은 대퇴골이나 경골 일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리뼈를 절단해 길이를 줄인 후, 잘린 뼈를 금속 막대로 연결해 고정시키고, 뼈가 완전히 치유되면 금속막대를 제거한다.

이스탄불의 A 병원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2023년부터 지금까지 10건의 키 축소 수술을 시행했다”며 “허벅지는 최대 5.5㎝, 종아리는 최대 3㎝까지 단축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A 병원에서 키 축소술을 받은 한 미국 여성은 172㎝에서 167.9㎝로 키를 4.1㎝ 줄였다.

6주간 보행기 사용, 완전회복까지 34개월수술 후 환자들은 평균 3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첫 한 달간 휠체어나 보행기를 사용해야 한다.

6주 후에야 보조 도구 없이 걸을 수 있게 되며, 뼈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된다.

회복 과정에서 물리치료는 필수다. 첫 3개월 동안 주 4~5회의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A 병원 측은 “추가로 키 축소를 원할 경우 신체 회복을 위해 최소 6개월 간격을 두고 재수술을 받을 것”을 권했다.

근력 약화·혈전 등 심각한 부작용 위험

의료진들은 눈에 띄는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홍보하지만, 환자는 극심한 통증과 긴 재활 과정을 감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각한 부작용도 경고하고 있다.

키 축소술이 근력 약화나 근육량 감소, 뼈 치유 지연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유사한 수술인 ‘키 연장 수술’의 경우 관절 탈구, 혈전, 금속봉에서 나온 기름이 폐로 들어가 생기는 치명적 합병증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의료진들은 키 연장 수술의 합병증 발생률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같은 일반적인 정형외과 수술보다 2배 높다고 추정한다.

체중 역시 중요한 변수다. 삽입되는 금속 막대의 하중 제한이 있기 때문에 병원은 환자 체중을 최대 70~75k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데이트 성공률 높이려고 수술 결심”수천만원의 수술 비용은 물론 극심한 고통과 심각한 부작용 위험에도 여성들이 키 축소술을 결심하는 배경에는 연애·심리 요인이 있다.

키 축소술을 받은 환자들은 “연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수술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각종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자신보다 큰 키의 남성을 선호하는 반면, 남성은 자신보다 약간 작은 키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용 목적의 극단적 선택에 앞서 장단점과 부작용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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